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두단식 승강장 (문단 편집) == 상세 == 운전대 바로 앞쪽에서 선로가 끊어져 있으며, 모든 플랫폼은 하나의 평면으로 연결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그리 흔치않은 플랫폼 형식이지만 유럽의 경우 대도시 외곽에서 대도시로 진입하는 방사상의 노선마다 제각각 터미널이 필요했고 그것이 이런 구조의 역으로 많이 남아 있다. [[파리 리옹역]], [[런던 워털루 역]], 로마 테르미니역[* 두단식 역 구조를 가장 쉽게 알려면 구글맵에서 Roma Termini 라고 쳐보면 된다.] 등이 이러한 방식으로 설계되었으며, 플랫폼과는 대합실과 출구가 바로 마주보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유럽에서는 기차 뿐만 아니라 지하철 노선의 종점에서도 두단식 승강장이 흔한데, 프랑스 [[파리 지하철]]이 대표적인 사례다. 참고로 [[유럽]] 최대의 두단식 승강장 역은 [[파리 북역]]으로 지상 36선(회차용 2선 포함)[* 지하에 광역철도 [[RER]] 8선, [[파리 지하철]] 4호선과 5호선의 4선도 있다.]이고, 그 다음이 로마 테르미니 역으로 지상 33선(회차용 4선 포함)이다. [[아시아]] 최대의 두단식 승강장 역은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의 [[베이징역]]으로, 총 8면 16선 '''일곱''' 쌍의 7[[상대식 승강장]] 구조를 가지고 있다. 승강장이 없는 2선은 어디 쓰느냐 하면 '''회차선'''으로 쓴다.[* 다만 국내에서는 보통 오리카에시 (제자리 회차) 를 한다.] 앞서 언급한 두단식 승강장의 특성상 회차가 곤란하고 선로용량이 포화 상태가 되기 쉽기 때문에 세계의 거대한 두단식 승강장 역은 이런 회차선을 많이 가진다. 한쪽 끝이 막혀 있기 때문에 거의 종점역에서만 사용하는 방식이며, 이 때문에 터미널식 승강장이라고도 한다. [* 영어의 terminal이 종료, 종점, 종착역이라는 뜻이다. 일을 종결시키는 사람, 경로나 화로를 종결시키는 물건을 [[터미네이터|terminator]] 이라고 한다.] 종점이 아닌 경우에, 이 역으로 들어간 열차는 반대방향으로 나와서 왔던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돌아서 나가야 되기 때문에 수많은 시저크로싱을 건너고 입체교차로를 넘어다녀야 하는 등, 입출차에 그야말로 [[애로사항]]이 발생한다. 두단식임에도 종점이 아닌 역의 대표적인 예시로 일본 [[후지산로쿠 전기철도]]의 [[후지산역]]이 있다.[* 스위치백을 사용하면서까지 운행하는데, 이는 원래 후지산역이 종착역이었다가 연장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후지산역 전의 선형이 연장 방향과는 정반대였고, 그렇다고 후지산역 전에 분기하자니 후지산역의 수요를 버리기엔 아까워 소문자 u의 형태로 운행하게 된 것.] 승객 입장 및 승객을 취급하는 입장에서는 한 개의 출입구로 육교나 지하도 없이 수많은 유동인구를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일종의 [[바로타(역 구조)|바로타]]. 하지만 타려는 열차가 '''20량'''인 [[KTX-I]]이거나 [[KTX-산천]] [[복합열차]] 등 길이가 길면 타려는 호차의 위치에 따라 그야말로 [[복불복]]인 단점이 있다. 대체로 [[KTX]] 등 대형 열차가 정차하는 역의 경우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등 수직이동 수단은 충분히 갖춰져 있고, 육교나 지하도를 통해 이동하거나 선상/선하역사인 경우 열차의 상하행 방향 양쪽에 계단 및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타려는 열차의 위치에 따라서 수평 이동거리를 최소화하며 이동이 기능한데, 두단식 승강장의 경우 타려는 호차가 역사와 전혀 반대편에 있다면 [[KTX]]를 기준으로 최대 400m 가까이 짐 들고 이동해야 하거나, 중간이 막혀있는 [[복합열차]]인 경우 출발 시각이 가까워지면 뛰어야 하기 때문이다. 두단식 승강장은 아니지만 [[천안아산역]]의 경우도 [[KTX]]와 [[장항선]] 일반열차 간의 환승시 비슷한 문제가 있는데, 하필이면 천안아산역 환승통로가 승강장 끄트머리(18호차와 가까운 자리)에 있는 탓에 [[KTX]]의 좌석을 고를 때 번호의 숫자가 큰 호차를 골라야 동선이 짧아져서 환승하기 편한데 잘못해서 혹은 거의 매진 직전이라 어쩔 수 없이 번호의 숫자가 작은 호차를 골랐다면 환승을 위해 한참 걸어가야 한다. 차량 운영 측면에서도 앞뒤로 운전대가 있는 형태의 열차가 아니면 차를 돌리기가 곤란하며, 플랫폼이 꽉 차면 다른 열차가 들어오고 싶어도 열차가 비킬 공간이 없기 때문에 역이 크지 않으면 좀 곤란한 방식. 게다가 기관사의 과실이나 기계 고장 등으로 열차가 [[오버런|제때 제동이 되지 않으면]] 탈선은 기본이고 차량이 건물 벽을 들이받거나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대합실 등을 덮치게 되고, 고가역사의 경우 기관차가 지상으로 '''[[추락]]'''해 버리는 대형사고가 벌어질 위험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1895년 [[파리(프랑스)|파리]] [[몽파르나스 탈선사고]]다.[* 록 밴드 [[미스터 빅(밴드)|미스터 빅]]의 2집 앨범 《Lean into it》의 [[앨범 아트|표지사진]]으로 유명한 사건이다.] 영화 《[[휴고]]》에서 매우 훌륭히 재현되었다. 한국에서는 [[당산철교]] 재시공 완료 전의 [[당산역]]에서 제동 타이밍을 놓쳐 가림막을 부수고, 역 밑으로 추락할 뻔한 사고가 있었다. 추가로 일본에는 [[토사 쿠로시오 철도 스쿠모역 충돌사고]]도 있었다. 열차가 탈선한다는 건 당연히 벌어질 수밖에 없는 사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http://cafe.daum.net/kicha/ANo/19031|여기]]를 참고. 아래에 소개된 일부 역들의 구조도 확인이 가능하다. 일본에서 [[터미널역]]이라고 하는 것은 이 사전적인 뜻도 있지만, 조금 더 포괄적인 의미가 강하다. 해당 문서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